◐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통한 인식의 차이 실험
죄수의 딜레마 게임: 두 명의 행위자가 둘 다 협력하면 둘 다 배신할 때보다 나은 상황에 놓이고, 한 명은 협력하고 다른 한 명은 배신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는 경우.
협력하면 모든 게 최선이지만 협력할 경우 배반당할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실제 삶과 유사.
이 연구에서 일부에게는 이 게임을 ‘월가 게임(Wall street game)'으로 인식하게 했고, 나머지에게는 ’공동체 게임(Community game)'으로 인식하게 했을 때 나타나는 ‘인식 틀’의 차이는 컸다.
‘월가 게임’이란 이름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‘공동체 게임’ 참여자보다 훨씬 배신할 확률이 높았다. 이것을 다른 이름, 곧 ‘비즈니스 거래연구’와 ‘사회적 교환연구’란 이름으로 진행했을 때도 서로가 ‘돈을 따야 하는’ 비즈니스 거래로 인식한 경우 배신이 더 많았다.(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. 배리 슈워츠, 케니스 샤프. p.83~84 인용)
--> 우리가 무언가에 임하는 자세는 이토록 중요하다. 어떻게 상황을 받아들이느냐는 이미 스티븐 코비의 책 초반에 나오는 '지하철에 탄 남자와 말썽을 부리는 두 아이' 이야기에서도 나온다. (지하철 안에서 말썽부리는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는 남자에 불만을 품은 코비가 상황을 물어보자 그 남자는 금방 아내의 죽음을 보고 오는 중이라고 말한다. 바로 그것으로 인해 코비는 남자의 아이들에 대한 '방치'상황을 이해하게 된다)
일, 혹은 상황...그 모든 것에서 이러한 '인식 틀'(스키마 Scheme , 새로운 경험이 내면화되고 이해되는 정신의 모델 또는 틀. 심리학자 피아제(Piaget)에 의해 사용됨, 와 일정부분 유사함이 있는 것 같다)은 적용될 수 있다.
역시 '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'는 말은 일리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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