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장년, 시니어 컨설팅110 중장년 재취업 가능성으로 본 사회복지사와 직업상담사 중장년 재취업 가능성으로 본 사회복지사와 직업상담사 비교중장년의 재취업을 늘 고민거리다. 시대마다 여러 해법을 찾아왔다.최근, 중장년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은 자격증 기반의 기술 취득이다.대표적인 것이 전기나 소방, 혹은 안전관리, 그리고 생활형 기술이라 할 건축관련 기술들이다.배우는 사람과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모두 늘고 있는 듯하다. 그런데, 나는 늘 그런 고민을 갖고 살았다.뼛속까지 인문사회계열인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?재취업이 급한 것도 사실이고, 나이가 든 것도 사실이지만, 전혀 맞지 않는 분야에서 죽어라고 일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추천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. 그런 관점에서 보면 가장 눈에 보이는 대안은 운전이나 요양보호사, 사회복지사, 직업상담사 혹은 보육교사들이.. 2025. 4. 4. 60세 이후 꼭 재취업을 해야만 할까? 60세 이후 꼭 재취업을 해야만 할까? 내가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은 요즘 50대다. 정확히는 60세를 목전에 둔 사람들일 것이다.그런데 강의 중에 이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“꼭 정년 후에도 재취업을 해야 하느냐?”란 질문이 많다.결론부터 말하자. “당연히 아니다.”단, 60세 이후에 재취업을 생각하지 않으려면 최소한의 전제조건 두 가지는 채울 수 있어야 한다. 첫 번째는, 최소한 생계문제는 일이 없어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.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연히 일하지 않겠다는 분들도 없다.아, 한 가지 오해는 있다. ‘생계 때문에라도 일은 할 텐데 좀 쉬었다 하면 안 되겠냐’는 분들이 주로 하는 오해다. 그 ‘한동안 쉼’이 잘못하면 강제퇴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.좋은 일을 찾고.. 2024. 10. 2. 면접관들은 이런 게 힘들어요 2 면접관들은 이런 게 힘들어요 2 사람에 대한 인상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?자신이 사람을 보는 눈에 자신이 있는 사람도 있고, 그렇지 못한 이도 있을 것이다.나는 후자 쪽인 것 같은데, 그럼에도 사람의 첫인상은 많은 것을 좌우한다. 면접장에 들어왔을 때 인상이 좋은 사람이 있고,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.오랜 시간의 사회경험을 통해, ‘아, 이런 사람은 일을 잘 하던데...’라는 일종의 기준(혹은 편견)이 누구에게나 있다. 적어도 그 사람의 경험 속에서는 그런 것들이 꽤 잘 들어맞았던 것이 사실일 테니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 치부하기도 곤란하다. 사람의 눈은 의외로 날카롭다. 초 단위의 아주 짧은 시간의 영상만으로도 강의를 잘하는 교수와 그렇지 못한 교수를 전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조차 높은 확률로 맞추었다.. 2024. 5. 31. 면접관들은 이런 게 힘들어요 1 면접관들은 이런 게 힘들어요 1 대개 면접일정이란 것이 워낙 급하게 잡히는 탓에 자주는 못 가지만 가끔 일정이 맞을 때 면접관으로 참여를 한다.그런데 면접관 활동을 하면서 자주 느끼게 되는 감정은 ‘불편함’이다.솔직히 말하면, 일단 누군가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리는 부담감이 괴롭다.절박한 지원자가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면접에서 도저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을 때 안타깝다.일은 잘할 것 같은데, 그건 내 감각일 뿐이고, 객관적인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때 역시 안타깝다. 그럼 어떻게 해야 지원자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?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‘좀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면 좋겠다’는 생각이다.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뭉뚱그려 말하고, 애매하게 답한다. 너무 .. 2024. 5. 13. 이전 1 2 3 4 ··· 28 다음